종합
조선일보
2026-07-23T15:48:00
“AI·고령화·패권 경쟁… 동아시아가 함께 풀어야”
원문 보기강대국 간 패권 경쟁, 고령화·저출생, 인공지능(AI) 혁명으로 인한 산업 구조 변화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한 동아시아 국가들이 협력과 연대로 문제를 풀어갈 길을 모색하는 ‘2026 동아시아 협력 포럼’이 23일 외교부 주최로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열렸다. 포럼에 참석한 한·중·일과 베트남, 싱가포르 등의 학자들은 정치·사회·경제로 세션을 나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포럼 기조연설을 맡은 하용출 미 워싱턴대 석좌교수는 “이제 아시아는 세계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며 “지난 한 세기 반 동안 동아시아 사회의 최고 목표는 서구를 따라잡는 것이었고 이런 과업은 상당 부분 성공했다”고 말했다. 하 교수는 “그러나 21세기 핵심 과제는 인류 공동의 과제에 대응할 수 있는 사상과 가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동아시아 통합의 다음 단계는 동아시아 국가들이 함께 창조할 수 있는 새로운 사상과 지식에 의해 평가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