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01T18:00:00

닥치고 호남 구애 작전… 당권 넘어 정권 안위용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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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천문학적 규모의 호남 반도체 투자를 앞세워 연일 호남에 강한 구애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말로 알려진 “약무호남 시무국가”, 즉 “호남이 없으면 나라가 없다”는 표현까지 인용하며 호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습니다.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광주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국민 보고회’에 직접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800조원대 반도체 투자에 대해 “차별의 고통과 설움을 견뎌내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만들고 지켜온 호남에 대한 역사적·국민적 보상으로 생각하고, 일체의 차질 없이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했습니다. 또 “영·호남 지역 차별을 조금이라도 교정할 수 있게 돼 참으로 기쁘다”고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