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28T08:55:41
‘철통 보안’ 베이징서 어떻게... 경비행기 충돌 미스터리
원문 보기28일 오후 찾은 중국 베이징 도심의 108층 빌딩 시틱타워(CITIC Tower) 인근은 사흘째 삼엄한 경찰 통제 속에 있었다. 지난 26일 저녁 경비행기 충돌 사고가 발생한 이후 건물 주변의 오토바이·자동차 진입이 엄격히 제한됐고, 베이징 도심 기준 반경 300㎞ 이내의 일반 항공 운항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빌딩 80~90층 구간의 푸른 유리 외벽은 유리창 2개가 가림막으로 덮여 있었고, 크레인(기중기)이 보수 작업에 동원됐다. 시틱타워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집무실·관저인 중난하이와 인민대회당(국회의사당 격)에서 불과 7㎞ 떨어져 있다. 이 때문에 이번 사고는 중국의 항공 보안 체계가 뚫린 사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