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30T15:34:00
철강·건설기계… 굴뚝 산업도 데이터센터 특수
원문 보기HD현대중공업은 이달까지 미국 데이터센터용 발전설비 1조5831억원어치를 수주했다. LG전자의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액은 상반기에만 6000억원을 넘어섰다. 현대제철도 최근 신규 데이터센터 7건의 철강재 공급을 수주했다. 대한항공도 AI 화물 호조에 2분기 화물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46.1% 늘었다.AI(인공지능) 붐의 과실이 엔비디아와 빅테크, 반도체 생태계의 울타리를 넘어 조선·철강·가전·건설기계·물류 등 굴뚝 산업의 지형까지 흔들고 있다. 24시간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고 고열을 뿜어내는 AI 데이터센터가 전 세계에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이를 세우고 돌리는 과정에서 전통 중화학 공업 전반에 전례 없는 낙수 효과가 번지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