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16T15:41:00

둘이면서 하나, 하나이면서 둘인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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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포시 미소 지은 국보 금동반가사유상 옆에 불꽃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검은 화폭 속 두 화면이 짝을 이룬 그림. 오른쪽 화면을 채운 불길은 중생의 번뇌를 태우고 지혜를 밝히는 성스러운 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