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3-24T08:34:16

[6·3전남]광양시장, '항만공사 입찰내정 의혹' 뜨거운 감자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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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광양시장 경선을 앞두고 여수광양항만공사의 과거 입찰 내정 의혹 제기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정인화 예비후보는 24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박성현 예비후보가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입찰 내정 의혹이 제기됐다 며 입찰 공고 이전 사전 협의 정황, 사업계획서 사전 검토, 특정 업체에 유리한 조건 설계 의혹, 내부자의 양심선언까지 등장했다 고 직격했다.정 예비후보는 이 문제는 단순한 논란이 아니라 공정성과 공직자 자격의 문제 라며 광양시장에 도전하는 인물이 과거 공기업 수장 시절 입찰 공정성 의혹에 휩싸였다는 사실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중대한 사안 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박 예비후보에게 입찰 과정에서 공정성이 훼손될 수 있는 행위가 없었는지를 명확히 밝히라 고 요구했다. 이어 경찰 수사와 더불어민주당의 명확한 검증을 촉구했다.박성현 예비후보는 이 같은 의혹 제기에 대해 항만공사 입찰 내정 의혹 보도 관련 입장문 을 발표하며 반박했다.박 예비후보는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물류창고 부지 사업자 선정 관련 의혹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 며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재임 당시 특정 업체 관계자를 사전에 만나거나 사업을 내정한 사실이 없다 고 밝혔다.그는 이 사업은 국가계약법과 관련 규정에 따라 공개 모집과 공개경쟁 절차를 통해 진행됐으며, 사업자 선정 역시 법과 규정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졌다 고 설명했다. 이어 공기업이 관리하는 항만 배후 부지 사업은 단 한 사람의 판단으로 결정될 수 없는 구조이며, 관련 부서의 검토와 내부 절차를 거쳐 추진되는 사안 이라고 강조했다.또 사업자 선정 과정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 위원 및 평가위원회를 통해 진행됐고, 평가 결과에 따라 절차적으로 결정됐다 며 입찰 과정과 평가 자료 역시 규정에 따라 공식 기록으로 남아 있어 투명성과 공정성이 확인된다 고 주장했다.박 예비후보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추측성 내용이 사실인 것처럼 확산될 경우 공기업의 명예와 행정의 공정성,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될 수 있다 며 필요하다면 당시 사업 추진 과정과 관련된 자료를 공개해 객관적인 검증을 받겠다 고 밝혔다. 이어 허위 주장과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하겠다 며 앞으로 사실에 기반한 공정한 검증이 이뤄지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6·3전국동시지방선거 광양시장 선거는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박성현 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이충재 여수광양항발전협의회장 등 4명이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을 거친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