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24T15:40:00
검증 없는 풍수·사주 범람하는 시대, ‘변증설’의 가치를 묻다
원문 보기청장관(靑莊館) 이덕무(李德懋·1741~1793) 선생의 묘를 찾아 나섰다. 지난 6일, 아내와 대학원생 딸과 내비게이션에 ‘용인시 양지읍 주북리 산204-3’을 찍고 길을 나섰다. 세 시간 가까이 산자락을 헤맸으나 찾지 못했다. 산속에 있는 묘 하나 찾는 일은 한강 백사장에서 바늘 찾기다. 묘지 답사는 늘 그렇다. 운 좋게 후손이나 인근 주민의 안내를 받으면 그것은 분명 ‘횡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