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12T07:42:10

10년새 뒤바뀐 영국 민심인가.. 브렉시트 주도했던 정치 거물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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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주도 세력의 일원이었던 앤 위드컴(78) 전 영국 보수당 하원의원이 자택에서 피살된 채 발견됐다.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일주일 앞둔 2016년 6월 유럽연합(EU) 잔류를 주장하던 조 콕스(당시 41세) 노동당 하원의원이 괴한에게 피살된 지 10년 만에 정치인 살인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브렉시트에 대해 정반대의 입장을 취했던 여성 정치인들이 10년 간격을 두고 비극적인 죽음을 맞은 상황은, 민심은 분열되고 추종 세력들은 극단화되고 있는 영국의 위기를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