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28T15:45:00
배재고 논란에… 서울교육청 ‘민주시민’ 과목 만든다
원문 보기서울시교육청이 역사나 사회 현안을 토론으로 다루는 민주시민 교과서 개발에 나선다. 배재고 야구부의 ‘스타벅스 응원’ 논란으로 학생들의 역사·시민 인식을 둘러싼 지적이 나온 게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28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공존과 소통의 민주시민(가칭)’ 교육감 승인 과목 개발 위탁 용역을 공고했다. 교육감 승인 과목이란 국가 교육과정에 제시된 과목 외에 시·도교육청이나 학교가 필요에 따라 새로 만드는 과목을 뜻한다. 이번 사업은 교과서에 담을 내용을 설계할 전문가단을 꾸리는 첫 단계다. 이 교과서는 별도 선택 과목이나 창의적 체험 활동 시간의 교재로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전문가들과 1년 이상의 숙의를 거쳐 교과서에 다룰 주제를 선정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교과서는 이르면 2028년 중·고등학교에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