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14T15:30:00
관광객은 늘었는데… 여행사 주가는 곤두박질
원문 보기외국인 관광객 수가 올 상반기에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국내 대표 여행사의 실적은 급락하고 있다. 한국인의 해외여행(아웃바운드) 수익에만 집중해 온 국내 여행사들이 외국인 관광객 수요(인바운드) 혜택을 전혀 누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최대 여행사 하나투어는 14일 증시에서 3만650원을 기록, 1년 전보다 주가가 46% 하락했다. 2분기 실적 부진 탓이다. 증권사가 추정한 하나투어의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77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0% 감소했다. 업계 2위 모두투어도 올 2월만 해도 1만6000원대였던 주가가 이날 8210원까지 떨어졌다. 2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63% 급감한 1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