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시스 2026-06-24T09:23:47

송미령 "농협개혁, 하반기 국회서 1차 개혁안 통과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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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4일 농협 개혁과 관련해 하반기 국회 상임위 구성 이후 1차 개혁안을 담은 법안 통과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송 장관은 이날 KBC 특별대담에서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농협을 만들고 싶다 며 농협 경영이 잘 돼 조합원에게 돌아가는 이익이 커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 라고 말했다.그는 개혁 과정에서 생각이 다른 부분은 계속 논의해 합의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야 한다 며 처음에는 저항도 있었지만 정부의 1차 개혁안에 대해서는 대부분 농협도 동의하고 있는 상태 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국회 상임위가 구성되면 1차 개혁안을 담은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곧바로 2차 개혁안도 발표하겠다 고 밝혔다.송 장관은 농지 투기를 막기 위한 전국 단위 전수조사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5월 18일부터 시작해 7월 말까지 1차 조사, 8월부터 심층조사에 들어가며 올해와 내년 말까지 2년에 걸쳐 추진한다 며 투기를 막는 것이 농지조사의 목적 이라고 말했다.농식품부는 전국 농지 195만㏊의 소유 관계와 이용 상태를 조사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필요하면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조사는 1996년 농지법 시행 이후 소유권이 변경된 농지 136만㏊를 올해 우선 실시하고, 나머지는 내년에 진행한다.송 장관은 청년과 귀농인들은 농지 접근성 때문에 농사를 못한다고 하는 경우가 많다 며 농사를 짓고자 하는 분들에게 농지를 수월하게 공급하는 것도 국가가 해야 할 일 이라고 말했다.한편 먹거리 돌봄 5종 세트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재원 마련방안에 대해서는 재원이 생각보다 많이 들지는 않는다 며 5개 사업의 국비를 뽑아보니 1000억원이 조금 넘는 수준 이라고 말했다.그는 노동자와 대학생, 초등 1~2학년 학생, 임산부, 먹거리 취약계층 등이 우리 농산물을 많이 드실 수 있게 하고 이것이 생산성 향상과 국민 건강으로 연결될 수 있다면 이 정도 예산은 정부가 충분히 쓸 수 있는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정부의 협조도 필요하지만 먹거리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자는 데 뜻을 모은다면 예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 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