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시스 2026-06-04T00:51:10

日다카이치 "투기적 거래가 환율 흔든다…필요시 적절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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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최근 외환시장의 급격한 변동에 대해 경계감을 드러냈다. 시장 동향에 따라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정부 차원의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3일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일본 참의원 본회의에서 최근 외환시장을 보면 투기적 거래를 포함해 실제 필요한 수요에 기반하지 않은 거래들이 환율에 너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 말했다. 엔화 가치가 지나치게 요동치는 배경에 투기성 자본이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을 꼬집은 것이다.다카이치 총리는 환율이 급격하게 변하면 국민들의 일상생활은 물론, 기업들의 정상적인 경영 활동에도 직격탄을 주게 된다 며 안정적인 환율 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일본 경제를 탄탄하게 받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과제 라고 강조했다.환율 변동은 일본 경제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 수출기업에는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에너지와 식료품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의 가격을 끌어올려 가계 부담을 키울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서도 원자재와 물류비 상승으로 수익성이 압박받을 가능성이 있다.아울러 다카이치 총리는 앞으로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일본과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과의 국제적 협력을 깊게 다져나가고 싶다 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향후 엔화 가치 방어를 위해 미국 등과 공동 외환시장 개입을 염두에 둔 발언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