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07T06:13:19
[더 한장] 선수는 로봇, 심판은 인간...스포츠 된 기계들의 대결
원문 보기푸른빛 조명 아래 두 로봇의 다리가 빠르게 허공을 갈랐다. 한쪽이 다리를 길게 뻗어 상대를 걷어차자 몸체가 뒤로 젖혀진다. 중심을 잃은 로봇은 철망 쪽으로 밀려나다 급기야 링 밖으로 나가떨어진다. 어설픈 동작이 이어지는 대결을 지켜보던 심판의 얼굴에는 웃음이 번진다.
푸른빛 조명 아래 두 로봇의 다리가 빠르게 허공을 갈랐다. 한쪽이 다리를 길게 뻗어 상대를 걷어차자 몸체가 뒤로 젖혀진다. 중심을 잃은 로봇은 철망 쪽으로 밀려나다 급기야 링 밖으로 나가떨어진다. 어설픈 동작이 이어지는 대결을 지켜보던 심판의 얼굴에는 웃음이 번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