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보컵, 인천서 개최…전세계 45개국·3000명 참가
원문 보기[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세계 최대 규모 로봇 기술 경연대회인 2026 국제로보컵(RoboCup 2026 2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45개국, 약 3000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로봇 축구 경기 외에 재난 구조, 홈 서비스, 제조 공정 등 다양한 과업을 해결하는 로봇 기술 대결이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휴머노이드 로봇 챌린지 는 국내 대학 12개 팀이 참여해 제조·물류 환경에서 작업 수행 능력을 겨루는 대회로서 부품 선별, 운반, 조립, 휠 체결 등 실제 공정 현장과 유사한 과업들을 수행한다. 김성열 산업통상부 산업성장실장은 개막식에 앞서 대회에 출전한 국내 대학(원)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로봇 미래인재 양성 및 연구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한 학생들은 연구 기반 확충, 산학 협력 연구개발(R D)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으며, 산업부는 로봇 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올해 하반기 휴머노이드 특성화 대학원 을 신설해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집중 양성한다는 계획을 알렸다. 휴머노이드 특성화 대학원은 국가첨단전략산업법 에 따라 국가첨단전략기술 관련 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되며, 선정된 대학은 연구 장비 등 교육환경 구축, 교육과정 개발·운영, 기업과 연계한 산학 프로젝트 추진비 등 연간 30억원 내외, 최대 5년간 지원받는다.또 대학과 기업 간 공동 R D 및 실증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매년 휴머노이드 로봇 챌린지 등 기술경진 대회를 개최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학에는 로봇 분야 국책 R D 및 실증과제 선정시 가점을 부여하여 기업 등과 공동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아울러 로봇 관련 세계 최대 학술대회인 국제 로봇공학 및 자동화 학술대회(ICRA)가 내년도 서울에서 개최되는 바 이를 적극 지원한다. 국내 학계와 산업계가 함께 ICRA 계기 연구성과를 발표할 수 있도록 관련 R D를 지원할 예정이다.김성열 실장은 이번 로보컵은 전 세계 로봇 인재들이 모여 기술 경쟁을 펼치는 화합의 장이자, 우리나라가 AI 로봇 강국으로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 라며 정부는 청년 인재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세계를 선도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