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8-29T07:51:00

"평생 온타리오호로 불렀는데"…트럼프 개명 추진에 미국인들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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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온타리오호의 명칭을 아메리카호 로 바꾸는 행정명령을 내린 가운데, 정작 미국 시민들 사이에서도 비판과 냉소적인 반응이 이어졌다.29일(현지 시간) 영국 BBC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미국 시민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명칭 변경 추진에 대해 내 평생 이곳은 온타리오호였다 , 바꿔야 할 이유가 없다 며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한 시민은 아주 오랜 시간동안 온타리오호였는데 그의 얄팍한 자존심 외에 이름을 바꿔야 할 이유가 무엇이냐 고 비판했다. 또 다른 시민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지만 이번에는 제정신을 잃고 있는 것 같다 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절대 아메리카호라고 부르지 않을 것 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일부 시민은 이번 논란을 단순한 지명 변경 문제로만 볼 수 없다며 미국과 캐나다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역 갈등의 맥락을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은 최근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 협상이 결렬되고 양국 간 관세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나왔다. 행정명령에 따른 명칭 변경은 미국 연방 정부의 지명 체계에 즉시 적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munchunn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