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주가, 미-이란 교전 불구 반등…유가는 하락
원문 보기[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호르무즈 해협 근처에서 미국과 이란 간 교전에도 불구, 5일 새벽(현지시각) 월가는 반등하고 유가는 하락했다.S P 500 선물은 0.3% 상승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0.1% 상승했다. 나스닥 선물은 0.5% 상승했다.미 동맹국 아랍에미리트(UAE)가 지난달 휴전 이후 처음으로 이란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중동의 긴장이 고조됐다.미국과 이란 간 취약한 휴전은 미군대가 민간 선박을 공격한 이란 소형 선박 6척을 침몰시켰다고 발표하고,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선박들을 유도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프로젝트 프리덤 계획으로 미 국적 선박 2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성공적으로 통과하면서 시험대에 올랐다. 미국이 해협 재개방을 거듭 요구하고, 이란 항구에 해상 봉쇄를 시행함에도 불구, 석유 및 가스 운송의 주요 수로인 호르무즈 해협은 여전히 대부분 폐쇄된 상태다.ING 은행의 애널리스트 워렌 패터슨과 에와 맨티는 5일 페르시아만에서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과 이란 간 휴전이 결렬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고 말했다. 프로젝트 프리덤 의 지속은 긴장 고조를 더욱 악화시킬 위험이 있다. 갇혔던 선박들이 해협을 통과하는 것은 일시적이며, 페르시아만으로 들어오는 선박은 거의 없을 것 이라고 이들은 말했다.4일 급등했던 유가는 이날 소폭 하락했다. 국제 표준인 브렌트유는 배럴당 1.14달러 하락한 113.30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2월 말 전쟁 시작 전 70달러에 가까운 가격에 거래되고 있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는 배럴당 1.84달러 하락한 104.58달러를 기록했다.전쟁과는 별개로 시장은 미국 실적 시즌에 주목하고 있다.핀터레스트는 1분기 매출 및 이익이 월가 예상을 뛰어넘고 월간 사용자 수가 11% 증가한 6억3100만명으로 늘면서 17.5% 급등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핀터레스트는 10분기 연속 사용자 증가율이 두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버드와이저 제조업체인 안호이저-부시 인베브도 맥주 판매 호조로 애널리스트의 매출과 이익 전망치를 상회했다. 주가는 개장 전 6% 이상 급등했다.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이 규제 당국에 제출한 서류에서 전체 직원의 약 14%인 700명의 직원을 해고한다고 밝힌 후 3.6% 상승했다.한편 유럽에서는 영국의 FTSE 100 지수가 1.2%, 프랑스의 CAC 40 지수가 0.5%, 독일의 DAX 지수가 1.2% 상승했다.아시아 지역 거래는 일본, 한국, 중국 본토의 시장이 휴일로 휴장하면서 거래량이 적었다.홍콩 항셍 지수는 0.8% 하락한 2만5898.61을 기록했고, 대만 타이엑스 지수는 0.2% 상승했다.호주 S P/ASX 200 지수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4.35%로 인상한 후 0.2% 하락한 8,680.50을 기록했다. 인도 센섹스 지수는 0.4%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