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17T21:00:00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계기로 원전 추진하는 정부… 부지 확보까지는 ‘첩첩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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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 공급을 위해 추가로 원전을 더 짓겠다고 밝히면서 신규 부지에 관심이 쏠린다. 당초 정부는 전남 영광군 한빛본부 기존 부지에 신규 원전 2기를 짓는 게 가능하다고 판단했으나, 영광군이 신규 원전 유치에 반대해 쉽지 않은 상황이라서다.전문가들은 현재 신규 원전 입지 선정 방식인 지방자치단체 공모 방식으론 동해안 라인에 원전이 가중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동해안 지역이 호남 지역보다 원전에 대한 수용성이 높은 편이라서다. 일각에서는 반도체 팹(Fabrication·반도체 전용공장)이 들어서는 곳에 전력기반시설도 같이 지을 수 있도록 하는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