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6-10T01:45:15

김 총리 "대공분실, 민주화운동기념관으로…국가 폭력의 역사 되새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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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일 정부는 대공분실을 원형 그대로 복원해 국가에 의해 자행된 뼈아픈 폭력의 역사를 되새길 것 이라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 열린 6·10민주항쟁 기념식 기념사에서 민주주의는 모든 국민의 권리이며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대한민국의 가장 소중한 자산 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총리는 오늘 기념식이 열리는 이곳은 역사의 아픔이 서려 있는 옛 남영동 대공분실 자리 라며 박종철 열사가 이곳에서 잔인한 고문 끝에 돌아가셨고, 이 충격적인 사건은 6·10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됐다 고 말했다.이어 민주주의를 억압하던 이 공간이 민주주의의 위대한 여정을 알리는 민주화운동기념관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며 동시에 민주주의의 연구, 교육 확산을 선도하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김 총리는 1987년 6월 10일 군사 독재 정권의 장기 집권 야욕에 맞서 우리 국민은 분연히 일어섰다 며 호헌 철폐, 독재 타도, 학교와 일터, 거리를 뒤덮은 의로운 분노는 직선제 개헌과 민주화를 이끌어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한 이정표이며 국민들의 값진 승리 라고 했다.이어 2024년 12월 3일, 평화로웠던 이 땅에 갑자기 닥친 45년 만의 불법 계엄은 국민에게 큰 충격과 상처를 남겼다. 하지만 위대한 우리 국민은 물러서지 않았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온몸으로 계엄군과 맞섰고,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광장을 지키며 빛의 혁명을 완수했다 며 민주주의를 수호하려는 국민의 염원은 4·19혁명, 부마민주항쟁, 5·18 민주화 운동에서 6·10 민주항쟁을 거쳐 촛불 혁명으로 이어졌고, 대한민국을 또다시 위기로부터 지켜냈다 고 했다.김 총리는 39년 전 그날의 외침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며 정부는 6·10 민주항쟁의 숭고한 정신과 연대의 가치를 깊이 새기며 더욱 성숙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특히 오늘은 지난 2022년 이후 멈춰 서 있던 민주주의 발전 유공 정부 포상을 4년 만에 재개한다 며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에 대해서는 끝까지 기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 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주의는 모든 국민의 권리이며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대한민국의 가장 소중한 자산 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또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협하는 어떠한 위기도 하나가 된 대한국민의 위대한 저력으로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며 광장의 민주주의가 일상의 민주주의로 뿌리내려 국민 개개인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리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도록 노력하겠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