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연임 개헌'에 "현실적으로 불가능…조 의장 발언은 실언"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조정식 국회의장의 대통령 연임 개헌 발언 을 두고 실언 이라며 헌법 개정에 장애물이 생긴 상황 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에서 조정식 의장이 상당히 신중한 의원 중에 한 분 이라며 주요한 역할들을 많이 해왔던 분이라서 저도 왜 그런 발언을 했을까 의문이 좀 들었다 고 말했다. 김 의원은 (연임 개헌은) 헌법적으로도 불가능하고 현실적으로도 불가능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조정식 의장의 발언은 실언 이라고 평가했다.그러면서 그에 따라서 본인이 또 SNS상에 명확한 입장을 표명했다. 그 문제에 관해서는 본인의 실수·실언과 그에 따르는 사과(가 있었다) 며 여러 사람들도 이야기했기 때문에 지금은 마무리하는 게 마땅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이라고 말했다. 다만, 조 의장의 페이스북 입장문으로 논란이 일단락될 것 같느냐는 진행자 질문에는 그렇게 쉽게 마무리될 것 같지는 않다. 왜냐하면 이게 대단히 파급력이 큰 사안이었다 고 답했다. 김 의원은 여야가 합의해서 헌법 개정을 해나가면서 87년 이후에 새로운 헌법 개정의 장을 열자는 큰 이야기를 했는데 제가 보기에는 장애물이 생긴 상황 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야당에서도 왜 그런 말을 했을까 에 대한 공격들이 있을 수 있다 며 그 공격에 대해서 조정식 의장이 현재 의장으로서의 위치에서 대응하고 그에 상응하는 사과와 입장이 필요하다 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연임 개헌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 입장을 요구하는 국민의힘 주장에는 이 대통령은 2022년 또 2025년 대선 시기에 연임 개헌 문제에 관해서 헌법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불가능한 것이 명확한데 거기에 대해서 나의 마음을 뭘 물어보냐, (불가한 것이) 정확하다 는 언급을 분명히 했다 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대통령의 의지와 뜻, 메시지를 전하는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이 명확한 입장을 표명했기 때문에 또 다른 발언은 또 다른 논란을 불러올 수 있다 고 선을 그었다. 김 의원은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최근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서는 1년간 격무에 시달리면서 그 에너지가 많이 소진된 것 같다 며 그렇다고 해서 정성호 장관께서 선공후사의 원칙을 잃지는 않을 것 이라고 내다봤다. 김 의원은 전날 당대표 후보 TV 토론회에 대해서는 상호를 공격하는 것에서 포지티브 중심, 어떻게 무엇을 잘할 것인가로 조금 턴했기 때문에 정상을 잡아가고 있다 며 과거에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정부 시기의 친이·친박처럼 너 죽고 나 살자 는 정도의 논쟁이나 싸움으로는 비화되지 않을 것 같다는 판단이 들었다 고 평가했다. 그는 민주당 전당대회 신천지 개입 논란에 대해서는 더 이상 당 대표 경선의 주제로 가는 건 적절하지 않다 며 검경합동수사본부에서 수사하고 있기 때문에 그 수사를 지켜보고 민주당이 그 문제에 관해서는 원칙적인 입장을 가지고 대처하면 좋겠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