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8-03T08:57:32

송영길 "鄭, 대통령과 싸우려 나오나…날 찍어도 사표 없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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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권 주자인 송영길 후보가 선호투표제로 송영길을 찍어도 아무 사표가 없다 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송 후보는 3일 전남광주 순천에서 진행한 순천 시민 공감 토크에서 이같이 말한 뒤 2번(2순위를) 김민석을 찍으면 표가 다 합쳐진다 고 말했다. 그는 충청을 보더라도 어느 한 사람이 과반수를 얻을 수가 없게 돼 있다 며 송영길이 10%만 나오더라도 (누구도) 과반수가 안 된다 고 강조했다.그는 (이번 전당대회에) 송영길이 왜 나왔나 라고 자문한 뒤 (나 말고 다른 사람들이 나와서) 김민석 후보를 협공했으면 어떻게 됐겠나 라고 했다. 이어 송영길이 나왔기에 민주당 전당대회가 그래도 중심을 잡고 균형을 잡을 수 있게 됐다 며 그나마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 게 송영길 이라고 했다.뒤이어 진행한 여수 시민 공감 토크에서는 정청래 후보를 겨냥, 청와대와 관계가 실제로 안 좋다 고 말했다. 이어 모든 언론에서 다 안 좋다고 하고, 명청 대전이라고 하고, 대통령도 몇 번이나 간접적으로 불편함을 표시했다 고 지적했다.송 후보는 이재명 정부에 대해 저주를 퍼붓는 유시민 작가와 그 일련의 흐름, 또 일베처럼 딴지일보 게시판의 대통령을 공격하는 그런 행위를 그대로 방치하고, 편승하고, 그에 대해 단 한 마디 비판과 반대의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으면서 이재명 대통령을 출마 선언에서 30번이나 외쳤다 고 했다.그는 아울러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했고, 1인1표제 그렇게 강조했고 통과됐다 며 (정 후보가 연임하면) 뭘 할 거냐. 계속 검찰개혁 가지고 또 2년을 먹고 살려고 그러나 라고 했다. 그는 뼈해장국을 끓여도 세 번씩 끓이면 물도 안 나온다 고 했다.송 후보는 휴게실에서도 정 후보에게 말했다. 왜 나오려고 그러냐, 쉬지 라며 대통령과 싸우려고 나오나. 야당 대표 하려는 건가 (라고 했다) 고 전했다. 이어 너무 안타깝다 며 정 후보를 아끼는 주변 분들도 자기들 욕심 때문에 잘못 인도하고 있다 고 말했다.그는 이 자리에서도 송영길 찍고 2번 김민석 찍으면 절대 사표 없이 다 버텨서 정리된다 며 호남에서도 꼴등이 되면 내가 어디 가서 얼굴을 두고 정치를 하겠나. 잘 부탁드린다 고 지지를 거듭 당부했다.민주당은 지난 1,2일 충청권(충남·충북·대전·세종)과 부울경(부산·울산·경남)에서 8·17 전당대회 첫 권역별 순회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권역별 권리당원 투표 결과다.충청권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45.06%, 부울경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46.65%로 각각 최다 득표했다. 송 후보는 두 권역에서 각각 10.34%, 9.50%를 득표했다.어느 권역에서도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선호투표제를 통한 표의 재분배에도 관심이 쏠린다. 선호투표제는 3위 후보를 떨어뜨리고 그에게 표를 준 유권자의 2순위 후보에게 표를 재분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