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17T15:33:00

홈플러스·메리츠금융 ‘긴급 자금 지원’ 협의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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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 절차(법정 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에 긴급 운영 자금 2200억원을 요청했지만 메리츠 측은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경영진의 연대 보증을 조건으로 내세우면서 협의가 난항을 겪고 있다. 메리츠금융은 홈플러스에 1조2000억원을 빌려준 최대 채권자다. 홈플러스는 17일 “메리츠가 주요 자산 대부분을 담보신탁으로 확보하고 있어 자체적으로 운영 자금을 확보할 방법이 없다”며 “수퍼사업 부문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매각 자금이 들어올 때까지 긴급 운영 자금 2200억원 등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