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3-25T06:28:00

'21세 은퇴' 中 금메달리스트, 라이브 커머스 시작…"다이빙 보다는 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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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젊은 나이에 은퇴를 선언하고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시작한 중국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자신을 향한 비판에 반박했다.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였던 전 다이빙 선수 장자치(21)가 은퇴 후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라이브 커머스는 채팅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면서 상품을 소개하는 홈쇼핑 플랫폼으로, 중국에서 큰 시장 규모를 자랑하는 분야이다.장자치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여자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 종목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땄던 유망한 선수였다. 올림픽 이후로도 선수 생활을 지속하던 그는 지난해 11월 전국체전에서 10위를 기록한 후 은퇴를 선언했다. 15년의 선수 생활을 마친 장자치는 은퇴 일주일 후부터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시작했고, 자외선 차단제부터 잠옷, 인형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했다. 그의 방송을 본 몇몇 중국 누리꾼들은 초심을 잃었다 , 돈벌이에 급급하다 면서 비판했다.최근 다양한 연사가 모인 여성 행사에 참여한 장자치는 자신을 향한 비판 여론에 반응했다. 그는 은퇴 후에는 새 직업을 찾아야 하는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면서 부정적인 말을 들어도 나는 스스로 생계를 잘 꾸려가고 있다. 그런 이야기는 내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비판 댓글은 남들이 내게 씌운 족쇄일 뿐 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모든 여성에게 경제적 자유는 가장 큰 자유 라고 강조했다.선수 은퇴 후 코치나 행정직으로 넘어가던 기존 관행을 따르지 않기 위해 장자치는 방송의 길을 선택했다. 그는 처음에는 긴장됐지만, 아무리 어려워도 다이빙보다 어렵지는 않다 고 말했다. 이어 선수 시절에는 팀이 대신 처리해주던 일상적인 일도 내가 직접 처리하고 있다. 완전히 새로운 모험 이라고 밝혔다. 그는 독립적인 사람이자 독립적인 여성이 되고 싶다. 내 삶을 스스로 결정하고, 생계를 유지하는 것이 새로운 목표 라고 강조했다.중국의 전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이자 현재 교수 겸 지도자로 활동 중인 우다징은 장자치가 나도 살아야 한다 고 말했을 때, 그 한마디로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었다 면서 그의 발언에 공감했다. 우다징은 은퇴는 새로운 시작이고,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w200080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