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7T15:50:00
中企 35% “수입 원자재값 40% 이상 올라”
원문 보기원화 환율이 고공 행진을 하면서 중소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해외에서 들여오는 핵심 원자재 가격이 줄줄이 오르는 와중에, 원청 대기업의 비용 절감 요구 등에 비용 상승분을 가격에 반영하지도 못하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7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중소기업 410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94.6%가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원가 부담이 커졌다고 답했다. 특히 원·부자재 가격이 40% 이상 올랐다고 답한 비율(35.6%)이 전체의 3분의 1이 넘었다. 한 전력 설비 관련 중소기업 관계자는 “전선이나 광물 등 원자재 가격이 부르는 게 값이라 회사 이윤을 깎을 수밖에 없다”며 “계약 입찰에서 가격을 올리려 해도 발주를 낸 대기업 기준에 맞출 수밖에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