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3-23T02:33:40

쿠바 “군대 준비태세 완료”… ‘무력 접수’ 시사한 美에 항전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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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규모 경제 봉쇄로 사상 최악 수준 전력난에 빠진 쿠바가 미군 침공 가능성에 대비한 본격적인 군사 훈련에 돌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쿠바를 무력으로 접수할 수 있다’는 취지 발언을 쏟아내며 정권 교체 의지를 드러내자, 쿠바 역시 주권 수호를 앞세워 벼랑 끝 전술로 맞서는 모양새다. 과거 냉전 시대 앙숙이었던 두 나라가 대화 대신 무력 충돌이라는 극단적 시나리오를 공공연히 거론하면서, 카리브해 일대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