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10T18:00:00
시진핑은 왜 트럼프를 중난하이로 불렀나… “푸틴도 와봤다” 경쟁심 자극
원문 보기3줄 요약 중국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중난하이로 초청하여 미국과 동등한 초강대국임을 과시하는 의전 연출을 시도했다. 시진핑이 연리지를 통해 미·중은 분리될 수 없는 공동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실질적인 제재와 관세의 명분을 약화시키려는 상징적 효과가 나타난다. 트럼프가 외교 현장의 중심에 있다는 인식 속에서 대만 문제를 협상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을 남기는 동안, 중국은 미국을 상대로 외교적 주도권을 강화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2026년 5월 15일 오전, 세계 언론 카메라가 베이징 중난하이(中南海) 정문을 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 문을 통과하는 순간, 외교사의 한 페이지가 조용히 넘어갔다. 이 장면을 제대로 읽으려면 외교 문서가 아니라 중국 역사의 문법을 먼저 읽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