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7-25T08:42:52

신장식, 조국혁신당 독자 생존력 입증 난제…"적대적 M A 방식 합당 논의 거부"

원문 보기

[서울·수원=뉴시스] 한재혁 권신혁 기자 = 조국혁신당 신임 대표로 선출된 신장식 대표는 25일 더불어민주당 일각의 적대적 M A방식 합당 논의를 단호히 거부한다 며 조국혁신당은 새로운 진보적 다수파 연합의 길을 갈 것 이라고 했다.신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수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전당대회 당대표직 수락연설에서 진보적 다수파를 완성해야 총선에서, 2030년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 고 말했다. 그는 전체 선거인단 3만6051명 중 1만4881명이 투표에 참여(투표율 41.3%)한 가운데 찬성 96.7%, 반대 3.3%로 당선됐다.신 대표는 민주당과의 연대와 통합 논의는 열려있다 면서도 다만 결코 타협할 수 없는 대원칙이 있다.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에 연대와 통합의 기준선을 확실히 밝히겠다. 연대의 기준은 대선 정신의 복원 이라고 했다.이어 대선 당시 국민 앞에 약속했던 원탁회의와 광장시민연대 선언문을 실천해야 한다 며 결선투표제 도입, 비례성을 대폭 강화한 국회의원 선거 제도로의 개혁, (국회) 교섭단체 구성 요건 정상화 등 정치개혁의 청사진을 온전히 실현하는 것이 통합의 바탕 이라고 강조했다.신 대표는 6·3 지방선거에서 조국 전 대표가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패배한 이후, 동력을 잃은 당의 독자 생존력을 입증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안게됐다.이와 관련 신 대표는 ▲시·도당 조직 재정비 ▲조직 강화 특별위원회 가동 ▲당헌당규 재개정위원회 설치▲싱크탱크 성격의 비전맵 신설 등을 통해 당 내부의 전열을 가다듬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당의 자강에 힘쓰겠다는 취지다.특히 이 중 비전맵은 향후 조국혁신당의 당명 개정과 2028년 총선에 대한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더불어민주당과 통합·연대를 둘러싼 관계 설정도 과제다. 신 대표는 민주당 일각에서 주장 중인 흡수합당론 에는 선을 긋는 한편 민주당내 친명(親이재명)계를 중심으로 제기된 밀약설 을 반통합적 행태 로 규정했다.신 대표는 또 검찰개혁 등 주요 개혁과제와 정책 경쟁에 대한 선명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솔직히 민주당의 의지를 믿지 못하겠다. 그동안 입과 발이 따로 갔다 며 국민주권정부가 들어선 지 오늘이 417일째다. 국무총리실 산하 검찰개혁추진단은, 그동안 무엇을 했는가 라고 했다또 보수 진영 뿐 아니라 여당 일각에서 검찰 보완수사권 존치 등을 주장한 데 대해선 검찰개혁의 기둥에 도끼질하는 반개혁 정치인은 똑똑히 들어라. 조국혁신당과 국민은 똑똑히 기억할 것 이라며 2028년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이 가장 먼저 나서서 심판하겠다 고 했다.신 대표는 수락연설 이후 기자들을 만나 오랜 계보와 역사에 멸칭을 붙여가며 돌팔매질을 하는 사람들은 민주당의 간판을 달았다고 개혁이라고 할 수 없다 며 이분들 이외의 개혁의 대안을 찾고 있는 국민들에게 조국혁신당이 선택지를 드려야 한다 고 말하기도 했다.이 외에도 신 대표는 민생기병대, 민생개혁연석회의, 국정상설협의체 신설을 고리로 조국혁신당이 민생 강소정당 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innovati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