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14T21:00:00

중동 전쟁 여파로 수입 물가 전년 대비 20% 상승...코로나 이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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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발발한 중동 전쟁이 글로벌 유가를 끌어올리면서 한국의 지난달 원화 기준 수입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0.2% 상승했다고 한국은행이 14일 밝혔다. 코로나로부터 경기를 방어하기 위한 ‘돈 풀기’ 후유증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겹치며 물가가 크게 올랐던 2022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다만 전월 대비 수입 물가는 휴전 기대감에 유가가 한때 진정된 효과로 2.3% 내려갔다. 10개월 만의 하락이다. 지난달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105.70달러로 전월 128.52달러보다 다소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