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6-04T20:05:00

천국서 만나요 ...아들 상견례 앞두고 쓰러진 아버지, 4명에 새 생명 주고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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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이웃을 도우며 살아온 60대 목회자가 아들 상견례를 앞두고 뇌출혈로 쓰러져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떠났다. 4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4월 28일 조선대학교병원에서 조영삼씨(63)가 간과 폐, 양쪽 신장을 기증해 4명을 살리고 숨졌다. 앞서 같은 달 23일 뇌출혈로 갑자기 쓰러진 조씨는 응급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판정받았다. 생전 가족들에게 장기기증 의사를 밝혀왔던 조씨는 2015년 장기기증 희망 등록까지 마친 상태였다. 유족들은 고인 뜻에 따라 장기기증에 동의했다. 아들 조은빈씨는 과거 친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시신을 기증하셨다 며 그 뜻을 이어 아버지도 10여년 전 장기기증 희망 등록을 해 두셨다는 사실을 알았고, 아버지의 마지막 뜻이라 생각해 기증에 동의했다 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