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18T21:00:00

"아파트 공사비의 절반"…삼성이 3년간 1만 호 노리는 집 [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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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집고] 16일 오전 찾은 경기 화성시 목조 모듈러주택 전문기업 ‘공간제작소’ 공장. 공장 옆에는 연면적 약 330㎡(100평) 규모의 2층 단독주택이 들어서 있었다. 짙은색 처마가 건물 양옆으로 길게 뻗어 있었고, 통유리 외벽과 유리 난간을 두른 테라스가 어우러져 일반 고급 단독주택과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다. 건물 전면에는 목재 질감을 살린 세로형 외장재를 적용했고, 1층 모서리는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지는 대형 창으로 마감해 실내와 정원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공장에서 구조체를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한 모듈러주택이라는 설명을 듣지 않았다면, 공장 생산 방식으로 지은 집이라고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