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시스 2026-04-30T08:25:50

국토 2차관, 타지키스탄 교통부 차관과 면담…철도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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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한국과 타지키스탄이 2조원 규모의 두샨베 도시철도 건설을 핵심 의제로 철도 인프라 협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국토교통부는 30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홍지선 국토부 제2차관과 네맛조다 파루흐 타지키스탄 교통부 차관이 면담을 갖고, 양국 간 철도 인프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면담은 최근 이어진 양국의 고위급 교류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앞서 타지키스탄 교통부 외국인투자국장이 지난해 5월 방한한 데 이어, 같은 해 9월에는 타지키스탄 교통부 장관이 한국을 찾는 등 철도 분야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주요 의제는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의 도시철도 건설 사업이었다. 해당 사업은 두샨베 시 동·남측 관문에서 시내 중심부인 국립서커스장까지 도시철도를 잇는 프로젝트로, 1단계 동쪽 구간(10.9㎞)과 2단계 남쪽 구간(10.6㎞) 등 총 사업비 2조원 규모다.타지키스탄 측은 두샨베 도시철도 사업과 철도 신호 현대화 사업을 국가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이다 라며 폭넓은 도시철도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한국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이에 홍 차관은 한국은 도시철도는 물론 고속철도까지 모든 분야를 자체 기술로 구축·운영하고 있다 며 사업 기획부터 건설, 운영·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포괄적 철도 협력을 통해 상호 호혜적인 성과 창출이 가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양국 간 논의를 통해 두샨베 도시철도 건설 사업이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양측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체계화하고, 오는 9월 예정된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bsg0510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