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8-30T03:51:18

이 대통령, 경제부총리 이형일·법무장관 김승원·국방장관 강신철 지명…6개부처 개각 단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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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비롯한 6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2차 개각 인사를 단행했다. 개각 대상 부처는 재정경제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국방부·법무부·성평등가족부 등으로 이 중 절반을 국회의원으로 발탁했다.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인선을 발표했다.이 대통령은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에 이형일 현 재정경제부 1차관을 지명했다. 이형일 후보자는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 등 경제정책의 요직을 두루 거친 정책통이다.강 실장은 중동발 고유가에 맞서 석유최고가격제를 주도하는 등 실행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며 젊은 경제사령탑으로 역대 최대 경제지표를 국민 삶의 질적 변화로 연결하고 양극화를 극복해 우리 경제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법무부 장관 후보자에는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는 이소영 민주당 의원,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는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을 지명했다. 김승원 후보자는 판사 출신으로 국회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재선 의원이다. 강 실장은 형사사법체계 개편 취지를 누구보다 깊게 이해하고 있는 만큼 피해자 권리를 최우선으로 보호하며 새로운 형사사법체계를 빠르게 안착시킬 것 이라고 했다.강 실장은 이소영 후보자에 대해 소신 있는 재선의원으로 스타트업 지원 및 소상공인 보호 입법에 적극 나서는 등 혁신 성장부터 민생 경제까지 폭넓은 정책 경험을 쌓아왔다 며 그동안 축적해온 역량과 남다른 추진력을 바탕으로 국가창업시대 전환과 소상공인 육성지원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용혜인 후보자에 대해서는 디지털성범죄 방지, 일가정 양립여건 조성 등 사회적 약자 편에서 선명한 목소리를 내온 청년 재선의원 이라며 현장감 있는 참신한 시각과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세대 간, 성별 간 갈등을 넘어 청년 세대와 함께 모두의 성평등으로 나아갈 적임자 라고 했다.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는 강신철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는 홍지선 현 국토부 2차관이 낙점됐다.강 후보자는 현재 주사우디 특명전권대사로 합참 작전본부장 등 요직을 거친 4성 장군 출신이다. 강 실장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미래전에 대비한 자주국방 역량을 강화하고 사관학교 통합 등 국방혁신의 길을 과감하고 속도감 있게 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 고 했다.강 실장은 홍지선 후보자에 대해서는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당시 주택공급 설계부터 현장집행까지 전과정을 총괄하며 주거안정을 실제 성과로 연결한 바 있다 며 경기도에서 주택 분야 요직을 두루 거치고 국토부 2차관을 역임한 현장형 관료로 국민이 원하는 곳에 충분한 주택을 신속히 공급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했다.강 실장은 이번 인사는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전사회적 대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인사 라며 역동성과 전문성을 갖춘 새로운 리더십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고 대체불가 대한민국으로의 도약을 이끌 것 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공석 중인 청와대 참모 등에 대한 인사도 실시했다. 청와대 인공지능(AI)미래기획수석에는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을, 신설되는 청와대 메가프로젝트 보좌관에는 이원주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을 임명했다.대통령정무특보에는 김경수 전 지방시대위원장을 임명하고,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하정우 전 청와대 AI수석을 위촉했다. 이해민 수석은 구글 엔지니어 출신으로 AI기본법을 대표 발의했다. 강 실장은 이 후보자는 대한민국 AI가 나아갈 방향을 선도해왔다 며 국가 AI전략을 산업혁신과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변화로 연결하고 범부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낼 적임자 라고 했다.강 실장은 하정우 부위원장은 초대 AI수석으로 전문성과 정책 역량이 검증됐다 며 국가AI전략위 출범을 함께했던 만큼 AI 3강 도약을 위한 방향타를 잡고 산학연 역량이 밀도 있게 결집한 국가AI전략을 제시할 것 이라고 말했다.김경수 정무특보에 대해서는 풍부한 정치경험을 바탕으로 국회,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국정에 연결하고 현안별 이해와 공감대를 넓힘으로써 국민 통합과 안정적인 국정운영의 든든한 가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knockr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