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SBS 2026-07-07T03:38:00

가짜 넣어도 전자담배 '툭'…"형들 걸로 다 뚫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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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SBS i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점포에 관리자가 없는 '무인 매장'이 늘면서 이제는 무인 담배 판매점까지 곳곳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분증 검증 절차가 워낙 허술하다 보니, 청소년들의 탈선 창구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JTV 정상원 기자입니다. ▶ 영상 시청 앵커 점포에 관리자가 없는 '무인 매장'이 늘면서 이제는 무인 담배 판매점까지 곳곳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분증 검증 절차가 워낙 허술하다 보니, 청소년들의 탈선 창구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JTV 정상원 기자입니다. 기자 매장 안에 전자담배 자판기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습니다. 점원 없이 운영되는 무인 매장이다 보니, 담배를 사려면 자판기에 자신의 신분증을 넣어야 합니다. 성인 인증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시험해 봤습니다. 제 손에 있는 신분증은 진짜 신분증이 아닌, 일반 A4 용지에 복사한 가짜 신분증입니다. 이 가짜 신분증을 이 판독이 안에 넣어보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 자판기 판독기는 가짜 신분증을 구별해내지 못합니다. 다른 사람의 신분증을 사용해도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지문 인식 등 가짜 신분증을 걸러낼 수 있는 기술적 가이드라인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전자담배 자판기가 청소년들의 담배 구입 통로로 악용되고 있습니다. [청소년 : 사장님도 없고 신분증 검사하는 사람도 없어서 형들 거 아니면 부모님 몰래 민증 가져와서 하는 애들이 좀 많은 것 같긴 해요.] 최근 담배사업법이 개정되면서 전자담배도 일반 담배와 똑같은 규제를 받게 됐지만 '담배 소매인'으로 지정만 받으면 어디든 무인 자판기를 들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현재 도내에 몇 대의 담배 자판기가 어디에 있는지 기본적인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 : 지금 대책은 없는 거죠. 담배 신고, 소매업 (등록)만 신고를 받기 때문에 그것(신분증 도용 방지)까지는 우리가 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단속과 관리의 사각지대 속에서 우후죽순 늘고 있는 무인 전자담배 자판기가 청소년 흡연을 부추기는 주범이 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권만택 JTV) JTV 정상원 ▶ 이 기사의 전체 내용 확인하기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