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박균택 "조국, 檢개혁 말할 자격있나"…조국혁신당 "조국 사태 전후 달라져"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정금민 한재혁 권신혁 기자 =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국 조국혁신당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를 향해 검찰개혁을 말할 자격이 있는가 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조국혁신당에서 과하다 라는 반응이 나왔다.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의원의 글이 많이 돌아다닌다. 2026년 5월 현재의 그가 검찰개혁 자격이 없다는 말씀은 과하다고 생각한다 고 했다.이어 조국 사태 전과 후의 조국은 분명 다르다 며 조국 일가에 대한 윤석열 검찰의 수사와 재판결과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고 함부로 말하고자 한다면, 같은 윤석열 검찰이 행한 이재명 대통령 사건 수사·기소에 대하여 비난하고 공소취소를 주장할 자격이 없다 생각한다 고 했다.또 마음만 먹으면 기득권의 특권을 쉽게 누릴 수 있었던 그가 40년 넘게 사회적 약자 권리옹호, 검찰개혁, 부동산투기 근절, 경제정의 등을 일관되게 외치고 실천해오고 정치권에 입문하기 전에는 민주진보 진영의 든든한 동지로서 함께 해 준 점과 관련해 인정해줄 것은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라고 했다.차 의원은 민주당의 정신이 오롯이 녹여져 있는 민주당 강령에 더 부합하는 삶의 궤적을 보여온 그를 더 민주당스러운 후보 라고 표현하는 것이 그렇게 무리한 것이냐 고 했다.박병언 선임대변인도 같은날 논평을 내고 조국 일가에 대한 윤석열 일당의 인간사냥 수준의 수사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검찰개혁의 거대한 동력이 됐다 며 조국 대표가 조국혁신당을 창당한 후 687만4278명의 국민들께서 조국혁신당에 투표해 주신 것이 조국 대표가 걸어온 검찰개혁의 한 길을 지지해 주신 것 이라고 했다.이어 박 의원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재직하면서 경찰에 대한 검사의 수사지휘권 유지를 강변하는 등 검경 간 견제와 균형에 입각한 수사권 조정 추진에 사사건건 반대한 바 있다 며 검찰내 기획통 출신으로 검찰의 기득권 유지에 골몰한 검찰주의자의 면모의 한 발현 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조국 대표를 비난하면서 마치 자신이 검찰개혁주의자인 것처럼 포장하는 것은 국민에게 정직하지 못한 유체이탈식 주장 이라고 했다.앞서 박 의원은 전날(15일) 페이스북에 올린 조국 대표가 검찰개혁을 말할 자격이 있는가 라는 제목의 글에서 문재인 정부 시절 민정수석이라는 요직에서 권력기관 개혁을 설계, 주도했던 핵심 인물이 바로 조국 대표였다 고 했다.그러면서 조 후보가 당시 검찰의 특수부 수사권, 즉 직접수사권을 보장해줬고, 윤석열을 검찰총장에 취임시킨 이후엔 전국 검찰청의 인사권을 윤석열과 그 측근에게 전부 위임해, 모든 검찰이 윤석열의 사조직으로 변하고 말았다 고 했다. 박 의원은 조 후보는 문재인 정부 때 검찰개혁에 실패한 것을 마치 제3자의 일인 것마냥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 며 스스로 검찰 권력을 키워 놓고 뒤늦게 정치에 뛰어드는 명분으로 검찰개혁을 외치는 모순적인 행태가 정상적으로 비치지 않는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saebyeok@newsis.com, innovati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