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7-03T00:01:03

권영세, 배재고 사태에 "동문으로서 송구…6개월 징계는 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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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5·18 민주화운동 조롱 응원으로 논란을 빚은 배재고 출신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6개월 출전정지라는 과한 제재를 가한 일 역시 문제가 있다 고 주장했다.2일 권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배재고를 선택해서 간 것은 아니었지만 졸업한 지 이미 수십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모교 라면서 이같이 적었다.이어 1885년 아펜셀러 목사에 의해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근대교육기관인 배재는 국내 여느 학교와 달리 공부만이 아니라 소위 지덕체인 3s, 즉 study, spirit, sports를 골고루 함양시킨다는 교육목적을 가진 차별화된 학교 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배재고가 최근 스타벅스 관련 혐오 발언 문제로 부정적 논란의 대상이 된데 대해 동문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아쉽게, 그리고 송구하게 생각한다 며 일부 학생들의 아무 생각 없는 행동은 분명히 잘못된 일이다. 배재고는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교육을 해 나갈 필요가 있다 고 꼬집었다.다만 권 의원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이 배재고 야구부에 내린 징계 수위에 대해서는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권 의원은 이에 대해 개별적인 책임의 유무, 경중도 가리지 않은 채 단체기합 주듯이 전원에 대해, 그것도 6개월 출전정지라는 과한 제재를 가한 일 역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며 고교 운동선수들에게 이렇듯 중한 제재를 가하는 것은 그들의 대학 진학이나 야구경력 문제를 넘어 인생 전체에 결정적인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일부 학생의 철없는 실수에 대해 이렇듯 과한 집단제재를 가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 고 비판했다.이어 이 제재는 철회되어야 마땅할 것 이라며 우리 사회에서 표현의 자유가 제약되는 부분이 틀림없이 있고 5·18도 그런 범주에 들어간다고 본다. 그러나 이 문제는 정치교육, 시민교육을 통해 개선해 나가야지 아직 어린 학생들에게 이런 일벌백계식의 과한 집단제재를 통해서 해결하려는 것은 옳지 않다 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권 의원은 우리 사회 일각에서 배재 선수들은 물론 물론 해당 학교 전체에 대해 소위 캔슬 하려는 움직임도 옳지 않다 면서 냉정하고 차분하게 생각하고 처리할 문제 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