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무등산 '노무현 길' 방문…"민주당의 뿌리 잇는 대표 될 것"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8·17 전당대회 첫 순회 경선을 하루 앞둔 3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등산의 등산로인 노무현 길 을 찾아 민주당의 뿌리를 잇겠다 고 했다.송 후보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광주 무등산, 노무현 전 대통령이 걸으셨던 노무현 길을 걸었다 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2002년 후보 수행실장으로 곁을 지켰던 대통령, 24년 만에 대통령의 길 위에 다시 섰다 며 노 대통령은 지더라도 옳은 길을 선택한 분이었다 고 했다.이어 부산에서 떨어지고 또 떨어져도 지역주의의 벽에 다시 도전했고, 불리해도, 부족해도, 질 것 같아도, 해야 할 일이라면 했다 며 그래서 바보라 불렸고, 그래서 대통령이 되셨다 고 했다.또 노 전 대통령이 강조했던 대붕역풍비 생어역수영(大鵬逆風飛 生魚逆水泳·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날고, 살아 있는 물고기는 물을 거슬러 헤엄친다) 을 인용하며 바람에 실려 가는 새는 날지 못하고, 물살에 떠내려가는 것은 죽은 물고기뿐이다. 노무현 정신 이라고 했다.그는 저도 그렇게 살고자 했고, 질 줄 알면서 서울시장에 나섰으며 계란으로 바위를 치듯 검찰과 싸워 무죄로 돌아왔다 며 지금 이 도전도 바람을 거스르는 길이지만 해야 할 일이다. 민주당을 다시 세우는 일이기 때문 이라고 했다.송 후보는 어제는 하의도에서 김대중 정신을 새겼고, 오늘은 무등산에서 노무현 정신을 새겼다 며 김대중의 포용, 노무현의 용기, 민주당의 두 뿌리다. 뿌리를 잇는 대표가 되겠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