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또 대구 출격…31일 서문시장·수성못 추경호 지원유세
원문 보기[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23일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와 함께 칠성시장을 방문한데 이어 1주일 만인 31일 다시 추 후보와 동행해 대구 정치 1번지로 통하는 서문시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29일 추 후보 선거캠프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날 추 후보와 함께 서문시장과 수성못을 함께 동행한다 고 밝혔다.박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 대표적인 친박계(친박근혜) 인사였던 전국의 지방선거 후보를 중심으로 선거 유세 지원에 나서 6·3지방선거 참전이 공식화된 상황이다.그가 추 후보를 1주일 간격으로 동행하며 유세 지원에 나선 것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세가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추 후보 승세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민주당은 전국을 투어하는 박 전 대표의 행보를 두고 국힘은 내란세력도 모자라 탄핵 세력들까지 선거에 끌어들인다 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실제 박 전 대통령의 칠성시장의 추 후보 동반 방문을 두고도 여진이 이어졌다.김 후보 캠프는 추 후보 캠프가 박 전 대통령의 지원 사격에 고무 받은 표정을 보이자 24일 논평을 통해 박 전 대통령의 등장은 추 후보의 위기의식의 발로를 반영한 것 이라며 견제구를 날렸다.김 후보 역시 박 전 대통령의 칠성시장 방문 직후 대구 중심가에서 가진 집중 유세에서 추 후보가 좀 급하긴 급하신 것 같다. 정치판에 그런 분(박 전 대통령)까지 모시고 나온 게 대구 시민들이 보시기에 어떨지 모르겠다 고 말했다.이에 대해 추 후보 캠프 최은석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그냥 움직이실 분인가. 그 한 걸음 자체가 검증이고 그 메시지 자체가 신뢰 라며 지금 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흐름은 단순한 보수 결집이 아니다. 대구 시민들의 결집 이라고 평가했다.박 전 대통령이 이번 서문시장 방문 등을 통해 재차 추 후보 지원에 나서는 것이 대구시장 선거 판도에 어느 정도 파괴력을 보일지를 두고 여야 지역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