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8-25T19:01:00

2조원 GPU 서버값 인상 소나기 피했다

원문 보기

엔비디아, 내년 초부터 15%↑ 정부, 올해 9704장 확보… 베라루빈 등 이미 발주 마쳐 해남 AI컴퓨팅센터 등 신규사업엔 가격변동 반영 전망 AI(인공지능) 서버의 가격이 내년 초 출하분부터 15% 이상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정부가 올해 2조원가량을 들여 확보하는 GPU(그래픽처리장치) 9704장은 인상 사정권에서 벗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발주 시점에 가격이 확정되는 구조여서다. 다만 국내 클라우드기업 중에는 인상 가능성을 이미 구두로 통지받은 곳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최근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들이 최신 베라루빈 과 그레이스 블랙웰 계열 서버에 대해 인상안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오르는 것은 GPU 칩값이 아니라 GPU와 메모리, 네트워크 장비가 결합된 서버시스템의 가격이다. 원인은 함께 탑재되는 HBM(고대역폭메모리)과 서버용 D램값의 상승이다. GPU가 연산하려면 데이터를 빠르게 공급할 메모리가 필요한데 AI모델이 커질수록 요구용량도 늘어난다. 업계는 부품원가 중 메모리의 비중이 현재(그레이스 블랙웰 랙 적용시 원가비중 5~10%)보다 3~5배(베라루빈 랙 적용시 25~30%) 뛸 것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