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22T05:08:38
[현장의 시각] 철근 178t 빠진 GTX, 무너진 건 건설 관리 체계다
원문 보기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삼성역 공사 현장에서 드러난 대규모 철근 누락 사태는 단순한 시공 오류를 넘어 한국 건설 산업의 민낯을 보여준다. 지하 5층 기둥 80곳에서 설계상 2개씩 들어가야 할 주철근이 1개만 시공됐다. 누락된 철근만 178t에 달한다. 그런데도 정치권과 관계 기관의 대응은 실망스럽기만 하다. 정작 중요한 원인 규명보다 보고 체계와 책임 소재를 둘러싼 ‘네 탓’ 공방에 치우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