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5-11T01:39:14

한타바이러스 크루즈선 탑승객 하선… 각국 전용기로 귀국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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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한타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견된 네덜란드 크루즈선 MV 혼디우스 호에 탑승한 승객들에 대한 대피 작업이 10일(현지 시간) 실시됐다.AP통신에 따르면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의 테네리페섬 앞바다에서 승객들의 하선 작업이 진행됐다. 이들은 방역복을 착용하고 작은 보트로 옮겨져 곧바로 버스에 올라 공항으로 이동했다. 승객 140여명이 군용기와 민간 항공기 등을 이용해 각국으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승객들은 약 20여 개국 출신이며 대피 작업은 11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각국에 도착한 승객들은 병원이나 자택 등에서 격리를 할 예정이다.스페인 당국에 따르면 혼디우스호에는 승무원 일부와 선상에서 사망한 승객의 시신이 남아 있으며, 해당 선박은 소독 작업을 위해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향할 것이라고 밝혔다.혼디우스호는 지난달 1일 아르헨티나 티에라델푸에고주의 주도 우수아이아에서 22개국 출신 승객 114명과 승무원 61명을 태우고 출발했다.이후 3명이 한타바이러스로 숨졌고 5명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타바이러스는 쥐 등 설치류의 배설물을 사람이 흡입했을 때 감염될 수 있다.사람 간 전파가 확인된 유일한 유형은 남미에서 발견된 안데스 바이러스 이며, 이번 사례도 이 바이러스인 것으로 파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