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30T15:43:00
아빠는 스파이더맨
원문 보기지난 30일 미국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 파라과이의 북중미 월드컵 32강전. 두 팀은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1-1로 맞선 채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이제는 골키퍼에게 시선이 쏠리는 시간. 독일의 수문장은 ‘레전드’ 마누엘 노이어(40)였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최우수 골키퍼에게 수여되는 골든글러브를 차지하며 독일의 우승을 이끈 그는 이번이 다섯 번째 월드컵이었다. 반면 파라과이 골키퍼 오를란도 힐(26)은 축구 팬들에게도 생소한 이름이었다. 국가대표 경력이 채 1년도 되지 않은 그에게 이날 독일전은 9번째 A매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