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14T18:00:00
김용현과 노상원·무속女, 그리고 비선 라인…12·3 계엄 그 이틀간 기록
원문 보기2024년 12월 2일 오후 7시. ’12·3 계엄’ 하루 전이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공관촌에서 4㎞가량 떨어진 한강진유수지공원 주차장에 싼타페 차량 한 대가 모습을 드러냈다. 차에서 내린 건 ‘12·3 비상 계엄 설계자’로 불리는 노상원(64·개명 전 노용래) 전 정보사령관. 손에는 묵직한 서류 가방을 들고 있었다. 그는 주차장 한편 검은 카니발을 바라봤다. 운전석에는 김용현 국방장관 수행비서 양호열이 앉아 있었다. 노상원은 익숙한 듯 카니발에 탔고, 차량은 김 장관 공관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