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06T15:33:00
“안동에 세계적 골프장 건설 계획”… 류진 풍산 회장 깜짝 발표 배경은
원문 보기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를 이끄는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6일 “경북 안동에 세계적 수준의 골프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주재한 ‘민관 협동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 TF 2차 회의’ 현장에서였습니다. 류 회장은 “풍산은 방산 제조 기업이지만 서비스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관심이 많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국내 대표 탄약 제조 방산 기업이 갑자기 골프장 건설을, 그것도 안동에 추진하겠다고 공언하자 재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류 회장과 현 정부 사이에 ‘안동’이라는 키워드가 등장한 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지난 4월 구윤철 부총리가 류 회장과 함께 참석한 행사에서 “류 회장이 풍산 본사의 지방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했다”고 발언하면서, 풍산은 한동안 ‘본사 안동 이전설’에 휩싸였습니다. 안동은 류 회장의 고향이기도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의 고향이라는 점에서 특히 주목을 받았습니다. 방산 대기업의 본사 이전은 고용과 세수 측면에서 안동 지역에 큰 경제적 효과를 안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