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25T20:20:13

트럼프의 강경 이민 단속 상징 ‘악어 수용소’...1년 만에 폐쇄

원문 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경 불법 이민 단속 정책의 상징으로 내세웠던 플로리다의 임시 이민자 구금 시설 ‘앨리게이터 알카트라즈(Alligator Alcatraz·악명 높은 옛 연방 교도소 알카트라즈를 빗댄 이름)’가 개소 약 1년 만에 문을 닫았다. 플로리다 에버글레이즈 늪지대 한가운데 조성된 이 시설은 주변에 악어와 비단뱀이 서식해 수용자들의 탈출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워 ‘악어판 알카트라즈’라는 별칭이 붙었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불법 이민 억제의 상징으로 적극 홍보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