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17T01:49:10

민주당 인재 영입 1호는 전태진 변호사… 방송·통신 전문가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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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김명년 정금민 신재현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전태진 변호사를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1호 인재로 영입했다. 울산 지역 출신의 전 변호사는 김상욱 의원의 울산시장 출마로 국회의원 보궐 선거가 실시될 울산 남구갑에 투입된다.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1차 인재영입식을 열고 전 변호사 영입을 발표했다.전 변호사는 울산 학성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사법연수원 33기로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유산청, 국립국악원 등 국가 기관 자문 활동을 이어왔다. 또 방송통신위원회 및 언론기관 자문활동 경험이 있어 방송·통신 전문가로도 꼽힌다.정 대표는 (전 변호사는)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 등을 자문하며 정책과 행정 경험을 두루두루 익혔다 며 전 변호사와 대화를 하며 굉장히 선한 사람이고 좋은 사람이다 , 변호사를 돈벌이를 위해서만 직업(활동)을 하지 않았다 라는 생각도 했다 고 했다.그는 선하고 좋은 사람이 두 개를 다 갖기 어려운데 굉장히 투지가 있었고, 개인적으로는 승부욕도 굉장하다고 생각한다 며 문무를 겸비한 덕장이고 용장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고 말했다.이어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도 젊고 참신하고, 김태선 울산시당위원장도 젊은 일꾼 이라며 (울산이) 젊은 세대로의 교체를 원한다고 생각한다. 그 물결에 전 변호사가 합류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전 변호사가 울산 지역에 민주당의 젊고 파란 물결을 너울거리게 만들어줄 중요한 인물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고 했다.전 변호사는 제가 울산 학성고 1학년으로 재학하던 중 역사적인 6월 민주화 운동이 있었고, 이를 지켜보며 정치와 역사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고 했다.이어 대학에 입학하던 1999년 민정당·통일민주당·공화당 3당 합당이 있었고 이후부터 한국 정치가 어두운 지역주의 틀에 갇히게 됐다 며 특히 민주화를 선도하던 제 고향 울산을 비롯해 부산·울산·경남 지역이 급격히 보수화되고 지역주의가 고착화되는 것을 보면서 정말 심한 안타까움을 느꼈고 언젠가 이를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게 됐다 고 했다.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과 인연도 소개했다. 전 변호사는 변호사로서 처음 출석한 사건의 당사자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었고, 두 번째 맡은 사건의 당사자가 당시 민정수석이었던 문 전 대통령 이라며 그분들의 뜻을 제가 이어받아 이 자리에 나서게 되니 문 전 대통령 책 제목처럼 이것도 다 운명이 아닐까 이런 생각도 든다 고 말했다.전 변호사는 아무리 좋은 정책과 제도를 만들어도 이해관계 대립과 갈등은 있기 마련이고, 이를 잘 조화시키는 것이 정치의 역할 이라며 제가 활동하면서 쌓은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중앙 정부와 울산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kmn@newsis.com, happy7269@newsis.com, again@newsis.com, yo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