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16T00:12:05

부동산 실패 文도 오세훈 입틀막은 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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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한성숙 총리가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부동산 정책에 대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발언을 잇따라 제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 시장이 국무회의 정식 멤버가 아닌 배석자로 참석했지만 굳이 발언까지 막을 필요가 있었느냐는 겁니다. 일각에선 “과거 부동산 정책 실패로 코너에 몰렸던 문재인 전 대통령도 오 시장의 국무회의 발언을 막지는 않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오 시장은 부동산 공급 정책과 세제 개편 등의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국무회의에서 한성숙 총리에게 “말씀 좀 드려도 되겠느냐”며 부동산 정책 관련 발언을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한 총리는 “이 건은 대토론회가 있으니 그쪽으로 넘겨 논의하는 것이 좋겠다”며 “구두 발언 대신 서류로 받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오 시장 발언을 사실상 막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