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국채금리 상승 등에 하락 마감…닛케이지수 0.15%↓
원문 보기[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1일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가 국채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59포인트(0.15%) 내린 6만6215.34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밤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도쿄일렉트론(-2.59%), 어드반테스트(-0.92%) 등 반도체 종목의 하락이 두드러졌다.특히 이날은 금리 상승 압박이 거셌다. 신규 발행 10년물 국채 금리가 일시적으로 3%대를 돌파하며 1996년 9월 이후 3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야마구치 마사히로 SMBC 신탁은행 투자조사부장은 금리가 3%대를 계속 이어간다면 경기 침체 우려로 금융주 역시 무조건적인 매수세가 이어지지 않을 것 이라고 분석했다.통상 금리 상승은 예대마진 확대로 이어져 금융주에 호재지만, 3% 수준은 기업 투자 위축 등 부정적 영향이 더 클 수 있다는 지적이다.이날 닛케이지수는 시장이 저평가주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한때 상승세가 나타나기도 했다.도요타자동차가 2.76% 오르는 등 자동차주가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미쓰비시상사(3.16%), 미쓰이물산(3.77%)도 상승했다. 부채가 많아 금리 상승 시 매력도가 떨어지는 미쓰이부동산(2.13%) 등 부동산 종목도 올랐다.닛케이는 실적 성장에 대한 뿌리 깊은 기대감 때문 이라며 인공지능(AI) 랠리가 한 차례 순환하면서 기술주가 아닌 분야에서도 이익 증가를 전망하는 기업이 많고, 저평가주 종목에 매수가 몰리고 있다 고 풀이했다.그러면서도 국내외 금리 상승 압박은 강해지고 있다 며 당분간 실적 기대와 금리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저하 사이 줄다리기는 계속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ek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