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20T02:46:29

이준석 "李,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 재요청…국회 추천, 야당과 합의로 선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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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0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에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를 재요청했다. 이재명 정부는 출범하면서 수사기관에 달려 있던 브레이크를 모조리 뽑아낸 정부 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2025년 7월 3일 취임 30일 회견에서 이미 임명을 지시해 놨다 고 말씀했다. 그로부터 10개월이 지났다 고 했다.이 대표는 (박근혜 정부 당시) 초대 이석수 특별감찰관은 2016년 우병우 민정수석을 겨누자마자 국기문란 낙인을 받고 축출됐고, 감찰관실 인력은 30명에서 2명으로 쪼그라들었다 며 문재인 정부는 5년 내내 자리를 비워뒀고, 윤석열 정부는 그 자리를 끝내 채우지 못한 채 김건희 여사 의혹 속에서 무너졌다 고 주장했다.그는 이재명 정부가 네 번째 실패작이 되지 않으려면, 지금 인선이 전부 라며 감찰 받는 쪽이 감찰관을 고르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기는 것과 같다 고 강조했다. 이어 감찰 대상은 차고 넘친다 며 지난 12월 국회 본회의장에서 현지 누나한테 추천할게요 라는 문자가 카메라에 포착됐을 때, 청탁의 정점은 가만히 있고 꼬리만 잘려 나가는 도마뱀의 정치를 우리는 똑똑히 목격했다 고 했다. 또 김용 전 부원장, 정진상 전 실장도 사법적 리스크 속에서 여전히 정치권 언저리를 기웃거리고 있다 고 했다.이 대표는 대통령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무죄 취지 파기환송으로 이끈 바로 그 변호인을, 외교 경력 한 줄 없이 유엔에 앉혔다. 오죽하면 변호사비 대납 아니냐 는 말까지 나왔다 며 유엔대사 자리도 이렇게 쓰시는 정부가, 특별감찰관 자리는 대체 누구로 채우실지 우려된다 고 말했다.그는 해법은 국회 추천 3인을 야당과의 합의로 선정하는 것 이라며 민주당이 이 자리마저 위성 야당들과 독단적으로 강행하겠다면, 그것은 특별감찰관 이 아니라 특별경호관 을 뽑겠다는 뜻 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gol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