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01T15:42:00

[편집자레터] 민음사의 성장비결

원문 보기

대한출판문화협회가 ‘2025 출판시장 통계 보고서’를 공개한 지난 30일, 출판계에선 종일 민음사가 화제였습니다. 민음사의 지난해 매출은 206억1200만원으로 전년도 166억4600만원에 비해 23.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1억7700만원으로 전년도 24억1800만원 대비 72.7% 늘었습니다.반면 단행본 출판사 중 매출 1위인 문학동네 매출액은 전년보다 20.4%, 영업이익은 44.4% 감소했고, 2위 창비의 매출액은 18.6%, 영업이익은 37.4% 줄었습니다. 두 회사 모두 2024년엔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덕을 봤지만 ‘한강 특수’가 사라지자 하락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민음사는 한강 작품을 한 권도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2024년에도 전년 대비 매출액은 16.7%, 영업이익은 54.2% 성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