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6-29T06:58:17

日정부 "중국 해경선, 日EEZ 항행…거듭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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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는 중국 해경국이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을 항행하며 관할권을 주장했다면서, 단호한 대응을 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일본 공영 NHK,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기하라 미노루(木原稔)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해상보안청의 순시선 등 우리나라 주변 해역에서 감시·경계에 나선 가운데 중국 해경국 선박 등이 요나구니지마 남쪽의 우리나라 EEZ를 간헐적으로 항행하며 독자적인 주장을 한 것이 확인됐다 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이런 중국 측의 활동은 수용할 수 없다. 중국 측에 외교 경로를 통해 거듭 문제를 제기(항의)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본 정부는 우리나라의 영토·영해·영공과 권리를 단호하게 지켜나가겠다는 결의를 가지고 계속해 의연하고 냉정하게 대응하겠다 고 말했다. 앞서 이달 중국 해경국 소속 복수의 함정이 요나구니지마 남쪽에 위치한 일본 EEZ에서 항행을 하고, 해경선이 공무선 호위를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 때 중국 측은 해당 해역에 대한 관할권을 주장했는데 이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일본과 필리핀이 이 해역을 둘러싸고 EEZ 경계 획정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한 데 반발하고 있다. 기하라 장관은 그러나 필리핀과의 협상은 국제법상으로 문제가 없다 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