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왕이, 안보리서 "당사국들 양보해야…이란 문제 하룻밤 새 해결못해"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26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 전쟁을 둘러싸고 양국이 휴전 추진에 전념하고 양보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나돌루통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그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 순회의장국인 중국을 대표해 회의를 주재한 후 기자들에게 (미국과 이란) 당사국들이 휴전 추구를 지속하고 서로 중간 지점에서 양보함으로써 중동에 가능한 한 빨리 평화가 돌아오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가 늘 말해왔듯이 세 자 얼음도 하루 추위에 언 것이 아니며 오래 지속된 문제들은 하룻밤 사이 해결될 수 없다 고 밝혔다.왕 부장은 그러나 협상에서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갈 때마다 평화에 대한 희망은 더 커지며, 분쟁이 하루라도 빨리 끝날수록 민간인 희생도 줄어든다 며 종전 협상 진전을 촉구했다. 그는 앞서 이날 회의에서는 미국과 이란 종전과 관련한 합의가 이뤄지면 정당성과 권위를 확보하기 위해 유엔 안보리에 제출돼 승인을 받을 것으로 믿는다 고 밝혔다.또한 그는 국제 평화와 안보 유지를 담당하는 유엔 안보리가 앞으로 전면에 나서야 하며, 책임을 다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왕 부장은 이번 뉴욕 방문에서 28일 열릴 글로벌 거버넌스 그룹 회의에 참석하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다른 회원국 외무장관 등과 회담도 갖는다.이후 왕 부장은 유엔 방문에 이어 28∼30일에는 아니타 아난드 캐나다 외무장관의 초청으로 캐나다 방문 일정도 소화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